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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저에게 고민을 털어왔어요

근데 저도 아이둘에 남편 월급으로 빠듯하게 살고 있었지만,

엄마의 부탁에 거절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주부대출이라는게 있었어요.

저는 전업주부라 대출이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마침 주부대출이 있어서 신청을 하고

4곳에서 받았나봐요...

급하게 엄마에게 송금을 했는데, 그뒤에 고민이 있었어요.

이걸 어떻게 갚을지, 남편이 알게될지 갑자기 막막했습니다.

친구에게 얘기를 했는데 개인회생을 알려줬습니다.

여기저기 상담을 했는데, 제가 수입이 없어서 개인회생은 안된다고 얘기만 들었어요..

정말 앞이 깜깜했어요, 그렇다고 엄마께 돈달라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더원에서 상담을 받을때 소득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어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월급을 두번 받았나? 그때 다시 문의를 했는데,

소득이 확인되어 개인회생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가 둘이라 아이한명을 부양가족으로 넣고 그렇게 되면 변제금이 더 줄어들수 있다고 해서

사무장님만 믿고 하자는대로 진행 했어요

말씀대로 변제금도 작아지고, 한숨을 돌릴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예정에 없던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개인적으로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습니다.

어쩌면 이번 일로 내 인생의 전환점(?) 이 죌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드립니다~~~